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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aven Escherto

" 넌 왜 항상 그 모양이지? "

외관


약간의 녹빛에서 금빛이 감도는 웨이브진 백발과

그의 고귀한 보라빛 눈은 집안 여성들 대대로 내려온 것이다.

왼손 중지에 낀 무난하고 심플한 반지는

유일한 부속품이지만, 언제부터 껴왔는지.

이미 몸의 일부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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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리자벤 에시르토 •

Rizaven Escherto


그는 스페인 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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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 클라리넷 •


리자벤은 부잣집에서 태어나 어릴때부터

공부와 음악을 병행하여 교육받아왔다.


다른 악기들도 교육받긴 했지만

특히 클라리넷 분야의 콩쿨에서는 나가는 족족

1등상을 받아올만큼 특출난 실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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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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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몸무게


175cm / 57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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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균형잡힌, 무심한 •


" 그렇게 걱정만 해서는

하나도 해결되는 일이 없겠지요. "


크게 흥분하는 일도 없고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하는 그는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리 신경쓰지 않는 듯 보인다.

그렇게 보면 그가 아르페지오에

입단한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음악과 관련된 것이라 그런가, 어찌됐건.


지금은 모두 '자신의 일'이 되었겠지.



• 책임감있는, 희생적인 •


" 누군가 그런 일을 맡아야 한다면,

제가 하는 것이 맞습니다. "


자신이 하고자 했다던가, 맡기로 한 일은 끝까지 책임진

다. 책임이 곧 희생으로 이어지더라도, 그는 할 것이다.



• 일밖에 모르는, 까탈스러운 •


" 좀 더 잘 해볼 수는 없는겁니까? "


틱틱대는 그의 말투를 보면

좀 눈치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리자벤이 학교를 다닐 적 후배들이 무서워한 1순위.

그에 버금가는 부잣집이나, 실력 출중한 아이들만

모인 학교였다지만 건드릴게 없었던 실력과

딱딱한 말투, 굳은 듯 미동없던 그의 표정은

후배들을 한 층 더 두려움에 떨게 했다.



• 의외로 고분고분한 •


" 이제 그만 그쯤하지. 내가 화는게 즐거운가봐,

혹시 취향이 그런 쪽인가? ...농담이다.

농담을 알아듣질 못하는군. "


앞에서 리자벤이 후배들의 공포의 대상 1순위라 했던가,

하지만 그것도 후배들 한정.

얼굴에서부터 무심한 티가 다 나는 것 같지만

사실 리자벤은 해달라하면 해달라는대로,

부탁을 거절하는 법도 없고 곧이 곧대로 해주는

타입이라는 걸 아는 친구들에게는

장난치고 놀려먹기 딱 좋은 상대였다.

물론 그러다 곧 리자벤이 화를 내지만

본인도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다. 그럼 된거겠지.



뭐... 나머지는...

차차 알아가도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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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온실 속 화초이자 '실력이 부족하면 비싼

과외 선생을 붙이면 되잖아.?' 라고 말할 듯한

리자벤의 가정은 역시 엄청난 부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엔 리자벤의 부모님 회사가 다른 회사와

계약을 맺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고...

아마 큰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하는데

장녀인 리자벤은 회사를 물려받을 1순위인지라

요즘은 일도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리자벤은 자연스럽게 아르페지오의

가장 큰 물질적 지원자가 되어주고 있다. •


• 리자벤은 돈을 쓰는 스케일이 남다르긴

하지만 흥청망청 쓰는 타입은 아니다.

아닌가...?

악기는 자주 갈아끼우는 편이긴 하다.

주된 지출은 클라리넷, 도서, 아르페지오. •


• 어릴때부터 책을 좋아해온 리자벤은

좋아하던 음악도 제쳐두고

자신의 집 정원에서 책을 읽다

낮잠에 드는 일이 빈번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도 음악을 하면서 책을 놓고 다니는 법은 없지만

매일 자고 읽고 자고 읽고만 했던 그 때엔

키가 훌쩍 커버리기도 했다. •


• 리자벤은 운동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관심있는 분야는 오직 책과 음악이려나,

원체 민첩한 몸이지만 힘은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다.


날때부터 제 손으로 하는 것이 별로 없었다 보니

드는 것이라곤 수저와 책, 클라리넷밖에 없었던 탓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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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탯


힘  ■■□□□

지능  ■■■■■

민첩  ■■■■□

연주 실력  ■■■■■

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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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 바꾼지 얼마 되지않은 고가의 클라리넷 •

오랜 시간 함께한 정이라던가,

물론 악기는 연주자와 오래도록

함께하는 것이 대다수이겠으나,

리자벤은 물건에 정을 붙이는 타입이 아니다.

(자의는 아니어도) 어릴적 처음을 함께한

악기들은 집 안에 고이 전시되어 있지만

리자벤은 좋은 악기가 보이면

그 때 그 때 바꾸는 편이다.


• 표지를 감싼 책 한 권 •


항상 그가 읽는 책은 눈으로

무엇인지를 판단하려하면 안된다.

굳이 숨기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책을

들고다니는 그로써는 주목 받는 것이 싫었던 모양.

고리타분한 책을 읽을 것 같지만

사실 의외로 재미있는 책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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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 헤리엣 T. 비올론첼로 •


어릴 적 콩쿨에서 만난사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덕분에 서로의 눈에도 잘 띄었나보다.

리자벤이 버스킹을 한다는것은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지만 첫만남 이후 쭉 리자벤과 관계를 이어왔던

헤리엣은 그것을 가능케 했다.


• 에피아 밀러 •


에피아는 고등학교 동창 친구이다.

능력 출중한 학생들만 모인 학교였기에,

실력은... 이젠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겠지.

졸업 이후 바쁜 일상에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고,

그러다 아르페지오에 피아노를 쳐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해리엣의 말에 리자벤이 에피아를 떠올려 데려오게 되었다.


• 서천령 •


같이 버스킹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리자벤을 가장 귀찮게한 인물.

최대한 귀찮은 티를 내어도 천령이가 지치지도 않고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많이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며

자기나름의 방식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 스테파니 베이커 •


언제부터였을까, 둘의 사이가 이렇게 된 건.

어째서인지, 둘은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인다.

평소 잘 대화를 나누지도 않는데,

어쩌다 대화를 하게되어도 티격태격이다.

그래도 오고가는 멱살잡이 정이라도 있는지,

둘은 사실 서로가 아주 편하지 않을까...?

Rizaven Escherto: 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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